본문 바로가기

[서산-간월도]맛동산-굴밥과 굴파전 서산이나 태안, 안면도 등지에 가시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거리다보면 워낙에 자주 보이는 집이죠. 아마도 많은 분들이 아시는 집일겁니다. 저는 안면도 쪽 가게 되면 주로 아침먹으러 가게 되더라구요. 이날도 아침먹으러 들렀습니다. 사실 본점은 처음입니다. 저는 매번 안면도 넘어가기 전인가요? 거기 있는 휴게소 2층 분점에만 갔었거든요. 뭐가 좀 다를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아침이라고 하기엔 좀 늦고 점심이라고 하기엔 이른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저희 다 먹어갈때 쯤 좀 들어오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기다려리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2층까지 있어 꽤 수용인원이 됩니다. 메뉴는 3가지. 굴밥, 굴파전, 간재미무침 젓갈도 판매하고 있고 사진중앙에 보이는 시식코너에서 맛도 볼 수 있게 해놨습니다. .. 더보기
[안산-양상동]옛날옛날에-닭볶음탕,삼합 이번주 토요일에 모임이 있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던 중 회사친구소개로 어제 검증차 들러봤습니다. 한옥집이라서 방이 격리되어 있어 모임하기에는 적당해 보이더군요. 조용하고.. 3만원짜리 닭볶음탕에 딸랑 밑반찬 요거... 게다가 공기밥은 별도... ㅠ.ㅠ 불만사항입니다. 그 흔한 겉저리무침이나 부침개 하나 없다니.. 흐음. 뭐 우선은 메인이 어떠냐가 중요한거고 반찬맛들은 깔끔해서 우선 PASS~ 닭볶음탕집들이 다 그러하듯 이집도 주문하고 기다려야 합니다.(그래서 닭볶음탕집이나 백숙집갈땐 놀이거리(?)룰 준비해가야한다는...) 30분정도 걸리더군요. 성인남자 3명이 먹으면 될 정도의 양입니다. 둘이는 다 못먹겠더라구요. 여튼 맛은 어떨런지.. 야채가 읽기를 기다리며 후적후적해보니 특이하게 삼계탕에 들어갈만한 .. 더보기
[인천-부평동]남천동뼈해장국-요란하지않지만 땡기는 맛 부평역 1번출구로 나와서 쭉 올라오다 보면 대로변과 만나기 직전 오른쪽에 있는 뼈해장국집입니다. 엄마곰의 추천에 의해서 가보게 된 집이죠. 엄마곰 曰 '항상 지나다니다 보면 사람이 은근히 있더라. 괜찮은 집인것 같다.' 그래서 갔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쭈욱 갑니다. 뼈해장국 국물이 걸쭉한 집이 있고 아닌 집이 있는데 이집은 후자에 속합니다. 구수하면서도 먹고나면 담백한 느낌이죠.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맛깔스럽습니다. 시원한 나박김치. 입안이 개운해지는 게 해장국 다먹고 쭈욱 들이키기도 하지요. 맛의 변화가 좀 있는 깍두기. 갈때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요. 그래도 뭐 이상하다는 건 아니구요. 아삭한 김치.. 손이 계속가요. 언제 한번 전골시키고 쐬주한잔을 기울이고 싶은 집입니다. 푸짐합니다. 맛도맛이지만 푸.. 더보기
[인천-숭의동]태양식당-가정식백반/보쌈 3월1일에 다녀온 집입니다. 매일같이 늦게 들어가니 집밥먹은게 언제인지 까마득하군요. 뭐 대부분의 직장인분들이 그러시겠지만요. 그러니 집에서 먹는 밥이 그리울때가 많습니다.(자취생이냐..?) 뭐 주말에 집에서 밥먹고 싶어도 주말엔 쏘댕기느냐고 그것도 힘들고 해서 이런집이 참 반갑습니다. 콩비지하나와 가정보쌈하나로 주문해봅니다. 일반 가정집을 식당으로 쓰는 곳이라서 대기는 필수입니다. Open된 주방. But 바닥에 물기투성이군요. 그리 좋아보이는 모습은 아닙니다. 가정보쌈입니다. 고기는 특이하게 프랑스산이에요. 잘 삶아졌습니다. 야들야들하니 너무 퍼지지도 않고 양도 적당합니다. 속도 새콤달콤하니 괜찮습니다. 시레기인가요? 자작자작한 국물에 손이 계속 가지요. 구색맞추기용 게장. 별감흥없습니다. 좀 짰던거.. 더보기
[시흥-대야동]둘리분식-짭쪼름한 김말이 분식은 좋아하는데 김말이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별다른 맛도 모르겠고 그냥 그렇더라구요. 시흥대야동,은행동쪽을 자주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쪽에 뭐 먹을거 없나 두리번 거리게 되었는데 어느날 분식이 먹고 싶어 들어간 집이 둘리분식입니다. 평소에 지나다니다 보니 아파트단지 바로 앞에 있고 근처 학원다니는 아이들이 자주 들락거리는 걸 보고 가게 되었죠. 그런데 이집은 다른집하고 김말이 모양이나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개당 1,000원이라는 가격과 김밥보다는 굵기가 얇지만 길이는 비스무리.. 엄마곰이 김말이 좋아해서 시켰봤는데 호오~ 이거 뭔가 다릅니다. 짭쪼름한게 떡볶이양념에 딱인겁니다. 쏘주를 한잔해도 될 듯...^^ 순대 1인분Part 이날은 간만 주셔서 서운했어요. 떡볶이와 김말이Part 김말이가 길다보.. 더보기
[인천-간석동]부암갈비 실망.. 인천에서 갈비로 검색하게 되면 부암갈비라는 곳이 꼭 등장합니다. 기름이 좌르륵 흐르는 생갈비를 보고 있자면 군침이 절로 넘어가지요. 마침 엄마곰이 갈비가 먹고 싶다고 해서 '뼈에 살붙인게 아닌 진짜 갈비집인데 굉장히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야'라면서(마치 다녀와본것처럼^^) 바람 잔뜩 넣어서 같이갔습니다. 조그마한 집이라서 찾기 어려울 것 같았지만 길가에 있어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일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착석. 생갈비 한판, 양념 한판으로 시작을 해보자라며 주문을 했지만 양념은 만들어 놓은게 없나고 하시네요. 그래서 생으로 2판(1판에 10,000원이고 200g입니다.) 크리스마트 트리인지 천정벽에 메달려 있던 전구들. 번개탄인가요? 불꽃보고 놀래서 움찔하는 엄마곰. 위에 정체모를 숯 3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