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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초량동]부산역 본전돼지국밥 2013년 11월 18일 부산역 본전돼지국밥 본전돼지국밥 1년에 꼭 한번 일부러 찾아가는 지역이 있는데 부산과 여수다 근데 한 2년전부터 꼬맹이 태어나고 나서 여수는 갔는데 부산은 못갔었다. 여수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기에 고향같은 곳이라서 그렇다면 부산은 어렸을때 부모님이 부산여행 시켜주셨던 기억이 굉장히 강하게 남아 있어서 거기서 살았던 것도 아닌데 아직도 친근하다. 게다가 먹는거 좋아하는 나에게 이 두 지역의 먹거리들은 언제나 기대되게 만든다. 작년말 마침 부산이 고향인 회사분 상가집에 다녀올 일이 있어오랫만에 부산에도 가고 부산역 앞 본전돼지국밥에도 들를 기회가 있었다. 식당가서 불쾌한 일 중 하나가 손님취급 못받는건데 역앞 식당들이 대부분 그러해서 역앞에서는 밥을 잘 안먹는다.돼지국밥도 서면.. 더보기
[충남 예산]수덕사 길손식당 2014년 1월 12일 수덕사 길손식당 길손식당 예산 수덕사 갔다가 식사때가 되었는데 어딜 가야 하나 고민이 됐다. 여기도 유명한 사찰이라 관광객이 많다보니 뜨내기 대하듯 상차려주는 곳이 많을 것 같았다.유명사찰 앞은 대부분 그렇듯 산채정식같은게 주류이기에 메뉴에 대한 고민은 없었지만 어느집이냐에 대한 엄청난^^ 고민 끝에 길손식당으로 결정! 이날 유난히 추워서 그리 길게 고민할 것 없이 그냥 들어갔다. 길손정식은 오리고기 조금더 나온다고 하는데 굳이 오리 고기 생각은 없어서 더덕정식으로 주문 길손 15,000 더덕 13,000 아부지는 역시 빠지지 않고 막걸리를 주문하신다. 면천막걸리라는게 나왔는데 맛있다고 하셔서 한모금 맛보았는데 흔히 접하는 장수막걸리보다는 좀 더 새꼼한 맛이었다. 처음에 걱정했던 .. 더보기
[충남 안면도]황포회관 2014년 1월 11일 안면도 황포회관 황포회관 오션캐슬에 묵으면서 주변 횟집을 찾으니 나오는 곳이 뻔해서조금 거리를 넓혀서 검색하다가 백사장항에 있는 이곳으로 가게 되었다.(근데 나올때 보니 이날만 그런건지 옆집에 사람이 더 많았던듯...) 어판장에서 먹고싶은것만 골라서 먹으면 좋겠지만여러가지 밑반찬이 나오는 걸 좋아하는 엄니와 마눌님때문에 찾아가게 되었다. 사실 안면도에서 제대로 된 집을 찾기는 오래전에 포기한지라 기대없이 갔다.검색할때는 오션캐슬로 차를 보내준다길래 전화했더니겨울이라 그런지 영 떨떠름하니 안보내주려고 하길래어차피 술 먹을 것도 아니라서 그냥 차끌고 갔다. 가격대는 역시 관광지 가격... 하지만 어쩌나 엄니와 마눌님 땜시... ㅠㅠ 회랑 전복, 새우구이를 묶어서 파는 16만원짜리 세트.. 더보기
[충남-서산]읍성뚝배기 2014년 1월 11일 읍성뚝배기 소머리곰탕 읍성뚝배기 가족여행으로 안면도 가는 길에 점심시간이 되어 해미읍성 앞에 있는 읍성뚝배기에 들렀다. 1월달이라 날도 쌀쌀하고 예전부터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가봐야지 했던터라별다른 망설임없이 가족들을 데리고 들어가서 소머리곰탕 주문. 다른곳은 소머리국밥이라고 하는데 국밥과 곰탕의 차이는 잘 모르겠네. ^^ 고기에 기름기가 좀 과해 보인다.ㅡ.ㅡ; 어머니가 고기를 즐겨하지 않으시고 특히 고기냄새를 역해하시는데 이집 또한 특유의 소고기 냄새가 나서 별로 드시질 못했다. 예전에 연애할때 그때도 겨울이었는데 해미읍성을 구경왔던 적이 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밥이 생각나 읍성 바로 앞 국밥집에 들어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집이 있는데 그사이 이동네도 여러집이 생겨나서.. 더보기
[경기도-광주]팩토리670 2014년 2월 3일 팩토리670 팩토리670 산속에 있는 좀 조용한 카페 같은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주말에도 영업하던 방침을 바꿔서 주중에만 해서 가볼 기회가 없었던 카페다. 마침 2월에 평일에 시간이 되길래 찾아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산속 호젖한 분위기의 카페는 아니라 조금 실망하긴 했다. 주택가를 지나 물류창고들을 지나 커피공장과 같이 있는 카페. 사진에서 보던 넓은 잔디밭은 그냥 조그만 잔디밭. ㅠㅠ 머리속에서 상상했던 그런 산속 이쁜 카페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맛 좋은 커피와 브라우니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커피공장에서 하는 카페라서 원두를 사갈까도 했지만 의외로 비싼가격에 PASS~무화과잼이 유명하다길래 봤는데 역시 가격때문에... ㅠㅠ 아드님께선 이날 신발도 안가져갔는데 양말만.. 더보기
[강동구-상일동]바나나테이블 2014년 3월 9일 바나나테이블 Banana Table 상일 IC부근이 얼마전부터 변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우와 소리가 나온다. 모기업이 상일 IC근처로 들어오고 강일 아파트 단지가 생기면서 예전같으면 어쩌다 고기집 같은게 사라졌다 생겼다했던 곳인데 요즘엔 업종도 다양하게 카페, 주점, 치킨집 같은 가게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중 브런치카페로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 오르내리는 곳이 있다 해서 방문한 바나나테이블 일요일 아침에 방문했는데 제법 사람이 있었다. 가족단위, 친구끼리... 가격은 다른 파스타, 브런치 카페랑 비슷한듯 하다. 그런데 옆테이블에 나온 양을 보니 다른 곳보다 양이 작은듯해서 씨푸드라이스를 시키면서 밥을 좀 넉넉히 달라고 했는데 나온 밥의 양은 실망이었다. 주문이 제대로 안들어간건지 많이.. 더보기
[경기도-남양주 서종]카페 엔로제 2014년 3월 15일 엔로제 Cafe En Rose (엔로제) 오랫만에 엔로제 예가체프 9,000원 더치 12,000 가격이 만만치는 않아서 자주 찾지는 못한다. 울집 꼬맹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였던거 같은데 토요일 저녁에 드라이브 삼아 돌아다니다가 이뻐보여서 들어갔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고 특히 테이블에 직접 오셔서 드립해주는게 너무 맘에 들었던 곳이다. 특히 맛보라며 작은 잔에 줬던 더치커피는 아직도 그 맛이 기억난다. 진한 다크향과 과일향을 동시에 입안 가득... 이날도 12,000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시켰던 건 다시 한번 그 맛을 느껴보고 싶었음인데 훌륭한 맛이었지만 그때만큼은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여튼 첫 방문때 뱃속에 있던 꼬맹이가 이제는 어디로.. 더보기
[경기도-남양주 별내]목향원 석쇠불고기쌈정식 별내 목향원 목향원 석쇠불고기쌈정식집 Vj나왔던게 기억나서 가본 집 가족식사왔는데 가족단위 손님이 엄청 많다. 외곽지역이고 산속에 있어 차가 없으면 거의 가기가 불가능한데 정말 사람 많다. 드라마 촬영지라고 붙여 있는데 이런건 맛하곤 관련없는 거니까... 산이라서 모기 조심해야 할 듯. 메뉴는 정식 1가지와 파전인데 정식이 15,000원이다. 나온 메뉴 보면 과연 이게 15,000원을 받는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드네. 석쇠불고기양 푸짐하고 유지농 채소를 쓴다고 하지만 15,000원은 좀 아니다 싶다. 2013. 6. 22. 목향원 / 한정식 주소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2335-3번지 전화 031-527-2255 설명 목향원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쌈,채소만을 사용합니다. 더보기
[경기도-하남] 더라스트드롭(The Last Drop) 하남 더라스트드롭 더라스트드롭 친구녀석을 저녁초대하고나서 장보고 먹을거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카톡 한마디. '오늘이 당직이야' 빨리도 이야기해준다 이눔아. ㅎㅎ 다음주로 약속을 미루고 아들내미가 쭈쭈물고 잠들었기에 이리저니 다니다가 생각나서 들러본 하남의 더 라스트 드롭. 브라우니작지만 맛있고 특히 커피 괜찮다 경치가 좋아그런지 가격이 좀 있네 울 아들은 차에서 잘 자고 나서 기분이 좋아요 담엔 카메라 들고가야겄다. 2013. 6. 23. 2014년 2월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인지 일요일 점심식사하고 2시인가 3시인가 갔더니 자리가 없었다. 날 따뜻해지는 계절인데 지금은 더 사람이 많을 듯... 주말에는 아예 일찍 가야 여유를 좀 부릴 수 있을 듯 하다. 라스트 드롭 / -주소경기 하남시 교산동 266.. 더보기
[인천-송도]쉐라톤인천 피스트 주말 점심뷔페 쉐라톤인천 피스트 쉐라톤호텔 인천 Feast (Feast @ Sheraton Incheon Hotel) 연수구 송도동 6-9, 인천광역시 레드바우처 쓰러 갔던 쉐라톤 인천 피스트 현섭군은 두리번 두리번 ㅎㅎ 2013. 6. 16. 레드바우처 한장 하고 나머지 10,000원은 레드 10% 할인(인당 55,000원) 어차피 내 연회비로 간거나 마찬가지지만 작년에 낸 연회비라 그런지 공짜로 먹었다는 바보같은 생각에 기분은 쪼금 좋다는... 악평이 좀 있어서 걱정했는데 우린 느긋하니 맛있게 먹었다. 주차비가 없어서 육류과다 섭취로 인한 과도한 복부팽만감을 해소하고자 바로 앞 공원 산책을 했는데 tv에서 보던 외국 분위기내려고 많이 노력한 듯 카약? 카누?도 빌려주고 수상택시도 있고... 쉐라톤인천호텔 / - 주.. 더보기
캐논의 첫 미러리스인 EOS M이 나온다네.. 드디어 캐논에서 미러리스가 나온다고 한다. 이렇게 생긴 넘. 30D, 오두막 들고 다니면서 무겁고 거추장스럽다고 느낀적은 없었는데 근래들어 조그만 똑닥이라도 하나 장만할까라는 고민이 간간이 들게 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놈 때문!!! 10월 5일 태어난 우리 고미씨. 이녀석 태어나면서 하나 결심한게 있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하루 한장은 사진을 찍어주자였고 현재 19일째 안빼먹고 잘하고 있다.(어우, 기특해.. 뭔가 이렇게 꾸준히 한건 고3이후 첨이야.) 산부인과에서 갓 태어난 놈이 울어재끼는데도 아빠라는 사람은 그 앞에서 커다란 카메라를 들이대며(세로그립까지 붙인..) 이리찍고 저리찍는 모습을 남들이 봤을때 좀 유별나 보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유난떠네', '지가 무슨 사진작가야', '.. 더보기
올해(?)의 목표....... 중 1가지^^ 일주일에 2개는 포스팅해야지 야무지게 먹었던 년초의 각오를 야무지게 말아드시고 여전히 게으름 모드. 아 이러지 말자. 사진은 엄청 쌓아놓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 함 해보자. 주말만이라도 올려보자!!! 나 살아있다! 더보기
[김포-군하리]다하누촌 문수산점-다신 안갈거야 ㅠㅠ 김포를 참 싫어했다. 2년 2개월동안 김포평야를 좌우/상하로 밤새도록 새벽이슬 맞으며 오질나게 걸어다니기도 했고, 어딘지도 모를 곳에 대충 쭈그리고 앉아 펑펑내리는 눈때문에 좀처럼 줄지는 않고 맛만 묽어지는 똥국을 먹고, 어느 산기슭이나 외진 곳에서 찬물을 넣어서 하루동안 불린 전투식량을 먹으며 여기저기 식당간판에 맛있어 보이는 음식사진들이 얼마나 사무쳤는지 모른다. 맛난거 먹길 좋아하는 나로서는(맛있는거 싫어하는 사람 없겠지만^^) 그거 같은 고문도 없었다. 그래서 김포가 싫었다.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김포를 종종 가게 된다. '와, 차만 타면 이렇게 쉽게 가는 곳을 그 X랄을 하고 걸어다녔었다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치 그때의 고생을 보상받고 있는 묘한 심리? 쾌감? 뭐 고딴거... ㅎㅎ 그.. 더보기
[강남구-삼성동]다이너라이크 주말 브런치 뷔페 워낙 많은 소셜커머스 업체가 경쟁을 하다 보니 이런 저런 부작용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가게수용한계를 벗어난 쿠폰판매로 망하는 가게가 생겨나기도 하고, 소셜커머스업체만 배불려주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보이고, 사진과 다른 음식(양,질 모두다)과 불친절로 기분상해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워낙 많다보니 어느 순간 아침이 되면 오늘은 뭐가 올라왔나 쭈욱 둘러보는게 하루일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올라왔던 브런치뷔페 2인 이용권을 2매 구매하였습니다.(뷔페 좋아요~~^^) 스테이크식당에서 주말에만 브런치뷔페를 하고 있는 곳인데 구성이 괜찮다 싶어서 속는 셈 치고 산거죠. 헌데 문제는 이 쿠폰 1장으로 스테이크 1인분과 주말브런치 뷔페 중 선택해서 이용을 할 수 있게 하다 보니 주.. 더보기
하슬라아트월드 정동진근처 후우 더보기
통합테스트 3일차.. 힘드네. 지난주부터 테스트 준비하면서 시작된 야근은 점점 더 도를 지나쳐가며 오늘 피크를 이루는 듯 하다. 머리가 어질거리고 코피나와서 쓰러지거나 잠을 못자서 눈깜빡이면 잠들것 같은 건 아니지만 몸이 서서히 축나는 느낌이 드는 반면 이런상황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있다는 느씸도 든다. 프로젝트 잘 끝나면 이것도 나중에 자랑삼아 이야기 할 수 있는건데 실패하면 어따가 말도 못하고... 전산쟁이도 아닌데 팔자에 없는 프로젝트도 뛰어보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살아간다. 더보기
모바일 블로그업 테스트중입니다 테스투~~ 더보기
故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전시회 벌써 1주기라네요. 오픈옥션(강남역과 교대역사이에 있습니다.)에서 추모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추모작품(그림,조각,판화 등)과 생전에 사용하시던 유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같은 작가분이 만든 판화 작품입니다. 비슷해보이는 작품이지만 각기 다른 3가지의 제목이... 서거당시의 신문을 이용한 작품입니다. 경향,한겨레와 조중동의 헤드라인을 비교해보며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는지를 보여주고자 하는것이 작가의 의도라고 합니다. 쓰레기들.. 카네이션 한송이가 올려져 있더군요. 희망은 있습니다. 항상 영상물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더보기
2010 P&I 이벤트 매년 기다리는 전시회중 하나... 사람에 따라서는 장비병걸린 사람이나 레이싱모델에 환장한 사람만 가는 곳이라고 무시하기도 하지만 이만한 규모의 전시회를 만나기 어려운건 사실이다. 한나절 볼거리가 있다라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매년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hotoimaging/20102641404 더보기
[강동구-성내동]나주관 - 나주곰탕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는걸 좋아하신다면 인터넷 검색중 자주 방문하게 되는 블로그가 있으실겁니다. 저 역시도 자주 검색을 하다 보니 즐겨찾기에 들어가 있는 블로그들이 상당수 있네요. 토마스님, 건다운님, 참이술님 등등... 얼마전에 성내동에 나주곰탕집이 생겼다는 포스팅을 보고 어무이랑 동생과 함께 토요일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나주에 있는 하얀집이 서울로 진출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전 이 하얀집이란 곳을 가본적은 없는데 사진을 보니 하동관과 비슷한 스타일인것 같고 내용들을 봐도 하동관에 뒤지지 않는다는 말을 보고 집에서 가깝기도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네비에 주소찍고 갔는데 잠깐 헤맸습니다. 가실 분들은 네비에서 '모든오일 본점'으로 검색하시고 가세요. 모든오일 본점 건너편이 나주관입니다. 내부는 다른 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