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2일

광명 경복궁 갈비탕

경복궁

오랫만에 토요일 출근이다.

정말 싫은 토요일 출근이지만

누군가 말했듯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나를 하기 위해

싫어하는 일 몇가지를 해야 한다는 것처럼

앞으로의 업무가 편하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팀 업무다 보니 같이 출근한 직원들 알아서 챙기라는 지시에 따라

광명 홍익돈까스를 가려 했으니 주말인지 엄청난 대기 인원으로

건너편 경복궁이라는 곳이 있어서 마침 날도 꾸리꾸리한게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갈비탕으로 결정하고 들어갔다.

메뉴판을 보니 점심특선이 있긴 하나 주말은 제외

체인점인 경복궁은 아닌 듯한데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갈비탕 8,000원

내부 깔끔하고 갈비탕은 내용물이나 국물이나 괜찮았다.

밤일마을 근처에서 해장은 무조건 양평해장국이었는데

앞으로 선택할 수 있는게 하나 더 늘었네.

다다미식 테이블

건너편 장수촌도 사람많다.

누룽지 백숙집인데 여기도 체인점인 듯 교외에 나가면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

조금씩 단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