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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거나 없거나/경기

[경기도-하남]시모네 수제버거

2014년 3월 1일

하남 시모네 수제버거

  SIMONE(시모네)

하남 신장동에 맛있는 수제버거와 피자를 파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3월 초에 방문해봤다. 신장에 이런 곳이 그것도 이런 골목에 있다니...

프랜차이즈 수제버거나 몇군데의 개인이 운영하는 수제버거를 먹어보았으나 양이나 맛이나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었는데 워낙에 평들이 좋아서 큰 기대를 품고 수제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런치세트로 23,000원
버거, 웻지감자, 음료2개(맥주도 됨)

사실 모자르면 뭘 더 시켜먹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앞으로 고민할 필요 없겠다.

집에서 가깝고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기분좋게 나올 수 있는 가게를 하나 알게 되어 
기쁜 마음을 주체 못해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이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제껏 먹었던 수제버거 중 제일 맛있다는 말까지 하고 나오고 말았다!!!

정말 맛있었다. ㅠㅠ 감동이야.

가게는 주택가 골목 모퉁이에 위치한 작은 점포다.
주차가 까다롭다.

하지만 내부는 상당히 아기자기하다. 남자분들이 운영하던데 이쁘게 꾸며놓으셨네.
메뉴판이 동화책이다.


카카오스토리친구 맺으면 약간의 혜택도 있는 듯 하다.

나도 신청했는데 친구가 많아서 자동 차단됐었는데

지금 다시 해보니 신청됐다. 승인해주세요. 사장님 ^^


모퉁이 가게의 이점을 잘 살린듯...


주인장님 성함이 시몬이라서 시모네




마눌님


아드님


"택배왔어요~"

"우와~~~~ 택배다~"



직접 담그신것 같다.




열심히 가게를 휘젖고 다시시던 꼬맹이는

소환당해서 꼬맹이 식탁에서 대기

이렇게 웃는 것도 잠시

금새 내려가겠다고 땡깡이 시작된다.

힘들어 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커다란 크기에 놀랐다.매우 실한 패티 2장니가 진정한 버거로구나

밀도가 너무 빡빡하지도 않고 듬성듬성하지도 않은 씹는맛을 느끼기에 적당하다.또한 고기의 느끼함을 커버해주는패티를 둘러싼 저 매콤한 소스는 참 잘 어울리는 궁합이었다.



깨끗이 비웠다.

이런 버거나 느끼한 거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되고 그러는데

시모네 버거는 소화도 잘 되고.. 좋은 재료를 썼기 때문이라고 믿어본다.


이날은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집앞에서 여기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2개나 있더라.

앞으로는 버스 좋아하는 꼬맹이 버스 구경시켜줄겸

버스타고 와야겠다.


다음번에는 피자에 도전!


10번 도장 찍으면 고르곤졸라피자가 무료!



큰지도보기

시모네 / -

주소
경기 하남시 신장동 427-134번지
전화
031-792-4000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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