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5일
동그라미해물집 생선정식
동그라미해물집
꼬맹이 감기기운이 있어 숙소에서 잠시 쉬면서 경과를 보다가
괜찮겠다 싶어 저녁을 먹으러 다시 나왔다.
와이프 뱃속에 둘째가 있어 날것을 피하다 보니
바닷가에 왔음에도 횟집은 패스하려 했는데
검색하다 발견한 동그라미해물집 생선정식!!
생선구이와 회가 같이 나오는데
제법 푸짐해보이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이집으로 결정
도착해보니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 있다.
1층엔 한의원 2층은 해물집
특이한 조합 ^^
들어가자마자 꼬맹이 추울수 있다고 창문 닫아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생선정식 2인분 시키고 꼬맹이 먹을 밥 먼저 부탁드렸는데
다행히 꼬맹이 배가 고팠는지 맘마도 잘 먹고
먹고나니 힘이 나는지 잘 놀아서 한숨 덜었다.
2층 올라가는 길에 있던 수족관
평일 늦은시간이라서 그런지 물만 있더라.
재료 없어서 식사 안되려나 싶었는데 다른 수족관이 있는건지
주문엔 문제 없었다.
생선정식 2인분 주문
들어가니 술드시는 1테이블만 있었다.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홀이 꽤 넓었다.
꼬맹이 전망 구경중.
저 게장!
이제껏 먹어봤던 어떤 게장보다 맛이 특이했다.
마늘과 양파맛이 진하다.
간장맛만 느껴지는 간장게장과는 다른 색다른 맛.
정말 맛있게 먹었다.
문어도 딱 먹기 좋게 야들야들 삶아졌고.
세꼬시도 있고~
가자미, 임연수, 양미리, 고등어, 전어(?)
쓸데없는 반찬 없이 딱 먹을 반찬만 줘서 좋다.
회 먹는 사람과 못먹는 사람이 WIN-WIN할 수 있는 식당^^
국으로 나온 매운탕도 칼칼하니 맛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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