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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거나 없거나/강원

[삼척 근덕면]문화제과점 꽈배기와 단팥도너츠

2014년 6월 5일

삼척 문화제과점

  문화제과


여행을 가다 보면 가기전에 계획을 세우면서 여기 가봐야지 했다가도  이쪽을 갔다가 길이 아니면 돌아나오고 저기로 갔다가 돌아나오는 여행습관때문에 항상 시간대가 안맞아 못가본 곳들이 꽤나 많다.


동해안 해안길을 좋아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생긴 여행습관인데 동해안 해안길을 쭈욱 연결시켜줬으면 좋겠고(부산 ~ 고성) 네비에서도 해안길로만 안내해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여튼 이런 습관때문에 못가봤던 문화제과를 드디어 오늘 방문했다.


위치가.... 저기에 제과점이 있을까 싶은 위치에 있다. 

네비에도 나오긴 하는데 막상 가보니 골목이라서 잘 안보이는데

근처에서 소방서(삼척소방서 근덕 119센터)찾으면 근처에 있다.


다 저녁에 가서 주인장께서 빵이 거의 다 팔렸다고 하신다.


다행히 꽈배기와 도너츠는 남았기에 2,000원(각각 3개씩 1,000원이다.)과 과자 2개(개당 700원)을 나오는데 울집 꼬맹이 먹으라고 요구르트도 하나 주시는 후한 인심.


숙소에 돌아와서 맛을 보니....


그냥 시골... 그것도 빵집이 없을 것 같은 곳에... 아주 허름한 외관으로 유명해진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꽈배기는 찰지고 설탕이 좀 과한 듯 하지만(내기준에) 입에 쫙 붙고, 푸짐한 도너츠계속 손이 가게 만든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종로5가 근처 버스정류장 앞에 있던 제과점에서 팔던 도너츠 생각도 나더라는...


결국 내일 아침에 다시 가서 더 사는 걸로 와이프와 합의 ㅎㅎ


맛난다.


청매실로 뭔가 만드실듯...


남은게 별로 없다.


예전 어릴적 케잌 생각이 난다.


반죽기?












문화제과점 / 제과,베이커리

주소
강원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366-11번지
전화
033-572-3100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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