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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거나 없거나/서울

[강동구-길동]올리바 화덕피자와 파스타

2014년 5월 10일

올리바 화덕피자와 스파게티

  올리바

길동 생태공원 사거리로 다니다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저 집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이 올리바다.

'차들만 엄청 왔다갔다 해서 경치가 좋을거 같지 않다.'
'도로변이라서 시끄러울거 같다.'

이런 생각이 대부분이었는데 지난 주말 파스타가 땡긴다는 마마님의 입맛을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문득 떠올라서 들러봤다.

근데 이집 앞을 지나칠때마다 내가 예상했던 식당안에서의 바깥 풍경은 정말 잘못됐다는 걸 자리에 앉자마자 알게되었다.

일자산이 대각선으로 보이는 풍경은 도로에 차들만 없었다면 산속 식당에 온 것 같은 착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지만 시끄럽지도 않고...

아드님이 수많은 빠방이들에 정신이 나가셔서 근래들어 가장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기에 더욱 맘에 들었다. ㅎㅎ

메뉴가 많다. 
화덕이 있길래 피자 하나 파스타 하나를 주문해봤다.
스파머쉬룸과 감자베이컨 피자

역시나 가격은 좀 있네. ㅡ.ㅡ;ㅣ


메뉴는 아래 더보기 ↓


커다란 유리창 너머 보이는 일자산

도로만 없으면 산속 같을 듯...



피자 화덕



가격이 좀 비싸서 샐러드는 따로 주문안했는데 포함가격이란다. 

게다가 스프도 2개포함이라고 하니 괜시리 돈 번 기분이... 허허허



식전빵도 크고 아름다워... 아니 맛있어... 



따뜻하니 스프나 소스에 찍어서~


대충 만든 스프는 아닌 듯하다.

스프만이 아니라 이날 먹은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다.


생각보다 큰 피자와 양이 많은 파스타

처음에 메뉴판을 보며 비싸다라는 생각은 이미 사라져 버리고...











맛도 양도 서비스도 만족스러운 집.

나중에는 밤에 한번 가볼란다. 또 다른 경치가 예상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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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바 / 이탈리안

주소
서울 강동구 길동 176-2번지
전화
02-471-7797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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