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현진관광호텔-욕실

욕실도 깔끔하다. 처음에 그런줄 알았다.

그런데 꼬맹이 욕조에서 목욕시키려고 욕조를 살펴보니 때가 있더라.

세면대나 욕실 바닥 등은 다 상태가 좋은데 욕조 청소는 대충하는 듯 하다.

욕조에 걸려 있는 저 고무매트엔 이물질이 묻어있기도 했다.

칫솔 치약 세트를 열어봤는데 치약이 중국산. ㅡㅡ

영 찝찝해서 못쓰겠더라.

어매니티도 중국산인데 와이프말이 뒷면 성분을 보니 요즘엔 일부러 안 넣는 성분들이 들어 있다고 하길래 역시 패스

사실 치약도 와이프 말 듣고 열어본거였다.

자그마한 부분들이 아쉽다.

수압 좋다. 욕조 청소 좀 신경써주세요.

수건 넉넉하고.

옆에 변기앞에 살짝 보이는 흰색은 러그인데 이게 천? 극세사? 뭐 그런 종류다.

이건 없애거나 세척하기 편한 재질로 대체하는게 좋을듯 하다.

매번 손님 바뀔때마다 세탁해준다면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꽤적한 시설에서 저럼한 가격에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히 좋은 호텔이다.

다만 욕식 청소/어매니티 구성/직원분들의 숙련도만 보완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조식을 할지 말지는 아직 미정.

아, 그리고 지금 모기 한마리 날아다닌다. 젠장 아가 물면 안되는데 언능 잡아야겠다.

그리고 어떤 인간이 화장실에서 담배피나 보다. 환풍기 통해서 냄새 확 들어온다.

어우 짱나. 집이나 이런 호텔같은 숙소 화장실에서 흡연 좀 하지 맙시다.

나가서 피면 될걸... 아오!!!

조금씩 단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