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를 포기하고 이번 6월을 노렸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위태위태한 상황!
눈치가 보였지만 그냥 GO다.
막상 휴가떠나니 뭐 눈치보였던건 그냥 잊어버렸다.
쉴때 쉬어야지. ㅎㅎ
4일 투표를 하고 출발하려했던 내 계획은
계속 맑다가 이번주 들어 흐려져버린 날씨덕에 보기좋게 망가져버렸다.
게다가 하필 목표했던 동해쪽은 오늘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가 계속해서 올라오더라.
틈날때마다 날씨를 확인해도 비온다는 예보는 변함이 없고...
결국 4일은 포기하고 5일 아침10시에서야 에라 비올테면 와라 하고 동해로 출발했다.
태백을 거쳐 삼척-동해로 계획했던 여행은 어쩔수 없이 그냥 삼척-동해로 수정되었고
어떻게 될지 몰라 숙소도 예약을 안했었다.
공휴일을 하루 앞둔 평일이라 방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대신 여러 숙소를 검색하면서 생긴지 얼마 안된 이곳으로 해야 겠다고만 생각해놨다.
호텔엔조이에서 가장 저렴하게 검색되길래 오후 늦게 동해 입성해서 예약하려는데
객실이 사라져버렸다!!!
전화로 문의하니 방은 있는데 사이트에서만 내렸다는...
비수기 주말 30% 할인받고 디럭스 트윈 6층 오션뷰로 들어왔다.
조금만 빨랐으면 좀더 할인됐는데... 젠장
숙소는 새로 지은지 얼마 안된 티가 팍팍난다.
방문 열고 들어서는데 새 가구 냄새까지 나더라는...
청소 상태 양호하고 침구류 푹신하고 깔끔하다.
별도 주차건물도 있어 여유있게 주차가 가능하다.
근처에 코스모스호텔이나 이스턴관광호텔등 동해시 숙박업소로 검색되는 곳들이 다수 있는 위치해 있는 곳이다.
주말에 결혼식이나 각종 행사가 다수 있는 듯 대형버스 주차도 가능하게 널찍하다.
6월 한달간 숙박객은 1층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무료
투숙시 쿠폰 2장을 준다는데 우린 안줘서 따로 달래서 받았다.
다른 사람 방을 우리가족에게 준건지 입실해서 한참 지나 예약했었냐고 2번이나 같은 질문 전화를 하고
이런 쿠폰 깜빡하는 걸 보니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질 않아서인지 직원분들이 실수가 잦은것 같다.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 내가 챙겨야지 뭐....
미리 예약하고 왔으면 좀 덜했을라나... 끙
로비에 커피숍이 같이 있는데 그냥 로비에 체크인/아웃손님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좀 조성했으면 좋겠다.
의자 몇개가 다라서...
방 창문을 통해 바라본 묵호항 쪽 모습
요건 동해항 쪽
오션뷰라고 하기엔 객실 중 제일 층이 낮아서 인지 조금 거시기 하다. ㅎㅎ
실내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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