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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거나 없거나/경기

[경기도-남양주 서종]카페 엔로제

2014년 3월 15일

엔로제

  Cafe En Rose (엔로제)

오랫만에 엔로제

예가체프 9,000원 더치 12,000 가격이 만만치는 않아서 자주 찾지는 못한다.

울집 꼬맹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였던거 같은데 
토요일 저녁에 드라이브 삼아 돌아다니다가 이뻐보여서 들어갔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고
특히 테이블에 직접 오셔서 드립해주는게 너무 맘에 들었던 곳이다.

특히 맛보라며 작은 잔에 줬던 더치커피는 아직도 그 맛이 기억난다.

진한 다크향과 과일향을 동시에 입안 가득...



이날도 12,000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시켰던 건 
다시 한번 그 맛을 느껴보고 싶었음인데
훌륭한 맛이었지만 그때만큼은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여튼 첫 방문때 뱃속에 있던 꼬맹이가 
이제는 어디로 튈지 몰라 쫓아다녀야 할 정도로 커버렸네.

까만 강아지를 보면서 연신 이거 뭐야라고 묻더니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아 버렸다.
강아지도 울 꼬맹이가 맘에 들었는지 다리 사이를 파고 들더니 잠들어 버리고...

아직은 겨울이 남아 있기에 좀 더 따뜻해지고 푸릇해지면
다시 한번 데려와야겠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445(Tel.031-774-6398)